[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7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지역본선 대회’가 오는 27일 전북대학교 정문 앞 ‘피씨카페 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게임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단체전 5인), 배틀그라운드(단체전 4인), 카트라이더(개인전 2인), 클럽오디션(개인전 2인) 등 총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토너먼트를 통해 결정된 종목별 상위 입상자 13명에게는 표창 및 상금 총 160만원이 주어지고, 전라북도 지역대표단으로 선발되어 전국결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전국결선대회는 지역별 본선을 통과한 16개 광역시도 대표선수단이 참가하게 되며, 8월 17일~18일까지 대전 한밭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용석 원장은 “이번 대회가 전라북도 e스포츠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지역 KeG 본선을 통해 우수한 전북팀을 결성하고 전년보다 나은 성적을 얻어 전북 이스포츠산업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 전라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e스포츠산업 규모가 확장됨에 따라 아마추어부터 프로 e스포츠 선수들이 전라북도에서 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도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9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아마추어 게임대회 진행을 통한 신규 유망주 발굴 및 국내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통한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또는 e-메일로 오는 24일까지 접수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