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LG, 10년 연속 수상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LG전자 가전제품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됐다.
LG전자는 자사의 7개 제품이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환경단체 20여 곳과 일반 소비자 약 200명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감안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올해 시상식은 이날 오후 2시다.
LG전자 7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을 대거 선정돼 LG전자는 3년 연속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LG전자 제품은 10년간 매년 ‘올해의 녹색상품’에 한번도 빠지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기록은 9년이었다.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스타일러는 181개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스타일러 외에 코드제로 A9,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식기세척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드럼세탁기 등이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녹색구매네트워크 관계자는 “LG전자는 3년 최다 수상을 받을 만큼 친환경 분야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 면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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