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도시재생 중추 역할 ‘도시재생지원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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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도시재생 중추 역할 ‘도시재생지원센터’ 문열어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9.07.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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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 첫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 도시재생지원사업 종합지원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 기대
금천구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사진=금천구 제공
금천구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도시재생지원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도시재생 정책사업의 본격 추진과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문을 연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제일 먼저 꾸려진 민․관 협력 기반 도시재생 종합지원시설로, 옛 독산2동 주민센터 1층 공간에 터를 잡았다.

 앞으로 센터는 지역사회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 도시재생 관련 주민공모사업 지원,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 구 도시재생사업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함과 동시에 관악산 자락 저층주거지에 대한 도시재생사업 필요성에 대한 인식확대 등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와 ‘도시재생대학 운영’은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민선7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공약사업이다. 구는 이번 도시재생 거점 공간 마련으로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 동․서간 균형발전 등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실현하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금하마을에 이어 올해 독산동 우시장 일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 총 50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 말미마을 골목길 재생사업, 시흥5동 새뜰마을사업, 복숭아마을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70~80년대 시흥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형성된 구의 저층주거지역이 차량이용 증가 등 여건변화로 전반적인 쇠퇴가 가속되고 있다”며 “금천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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