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 연계사업 발굴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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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 연계사업 발굴 워크숍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07.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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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과 공주시, 부여군 공직자들이 지역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연계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협의회장 김돈곤) 소속 세 지자체 공직자들은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시 소재 재능교육연수원에서 합동 워크숍을 갖고, 제2단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공모에 대비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복생활권에 대한 이해 확장과 제2단계 균형발전사업 가이드라인 설명, 충남 문화관광, 푸드플랜 사례 및 사업내용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구상과 지역민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전략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접근법을 시도했다.

참석자들은 3개 시․군 접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 발굴, 광역 관광코스 개발, 푸드플랜 연계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과 지속적 실무협의를 전개하기로 약속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워크숍 통해 3개 시·군 공직자가 함께 지역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며 “세 지자체 주민들이 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부여청양생활권협의회는 이웃 지자체가 가진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면서 주민들의 기초생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기구다. 세 지자체는 지난 2014년부터 각자 보유하고 있는 생활기반시설과 관광시설을 이웃 지자체 주민들이 동등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대를 강화해 왔다.

세 지자체 주민들은 공주시 화장시설 나래원 이용료 할인 외에 모두 10곳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7곳의 시설에서는 20∼50%의 할인혜택을 받고 있다.

무료시설은 공주시 공산성, 석장리박물관, 송산리고분군과 부여군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궁남지, 정림사지, 서동요 세트장 입장료, 만수산휴양림 입장료, 청양군의 칠갑산자연휴양림 입장료다.

또한 할인시설은 공주시 한옥마을(시설별 상이) 20%, 청양군 백제문화체험박물관 50%, 칠갑산천문대 50%, 칠갑산휴양랜드(펜션 제외) 30%, 칠갑산·동강리 오토캠핑장 30%,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5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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