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32사단 독수리연대 내 최첨단 ‘U-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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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32사단 독수리연대 내 최첨단 ‘U-도서관’ 개관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07.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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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대출 반납 등 모바일 연계 결합…책 읽는 병영문화 확산 기대
사진 (좌) u-도서관 모습 (우)장병들의 도서관 이용 장면
사진 (좌) u-도서관 모습 (우)장병들의 도서관 이용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청라면 향천리 32사단 독수리연대 내 장병들을 위한 U-도서관을 17일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U-도서관의 U는 유비쿼터스 도서관의 약칭으로, 국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일환으로써 ‘무인 대출반납, 하드웨어 장비와 도서검색’ 등 이용자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과 연계가 결합 된 최첨단 서비스가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병영 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000만 원을 포함 총 1억2000만 원을 들여 장서 500여 권을 비치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구축했다.

U-도서관 이용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시는 분기별 도서 교체 및 시스템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32사단 독수리연대는 회선사용료 및 전기요금 등 운영비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김동일 시장은 이필희 연대장과 장병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개관 축사를 통해 “문무를 겸비한 군인정신 함양 및 건전한 병영문화 확산으로 유용한 자기계발과 함께 대한민국을 수호한다는 자긍심을 갖는 바람직한 군 복무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5일 휴가철을 맞아 주민 소득 증대와 관광객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군부대와의 협의를 통해 여름철 훈련 변경 및 부대 내 주차장 임시개방을 합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군 상생의 합리적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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