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특집] LG전자, 전사적 역량 모아 5G 융·복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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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특집] LG전자, 전사적 역량 모아 5G 융·복합 사업 추진
  • 박효길 기자
  • 승인 2019.07.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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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봇 융복합 기술 공동개발 추진…계열사와 시너지 강화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성진 LG전자 대표(부회장)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LG전자의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조성진 LG전자 대표(부회장)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LG전자의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LG전자는 전사적 역량을 모아 5세대 이동통신(5G)과 융·복합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올해 △수익성 기반의 성장주도형 사업으로 전환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5G,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선제적 미래준비 △실패하더라도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 구축 등 건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3대 중점과제도 추진한다.

5G 등 미래준비에 있어서 LG전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선제적 준비를 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는 인력, 자본, 시스템 등 자원을 집중 투입해 조기에 사업화를 추진한다.

LG전자는 폭넓은 제품군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제품에 특화된 지식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B2C(소비자 거래) 영역에서는 고객의 제품사용 경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B2B(기업 거래) 영역에서는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봇사업은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한다. 단기적으로는 상업용 공간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로봇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가정에서 삶을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에 기여하는 가사로봇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미래준비를 위해 도전하는 문화를 강조한다. 빠르게 변하는 사업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성공 방식, 관행적으로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한발 빠르게 시장을 살피고 도전에 실패하더라도 그 가치를 자산으로 삼을 수 있는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선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역량강화도 일관되게 추진된다.

LG전자는 사업화 관점에서 R&D 기술을 철저히 검증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검증된 기술은 의미 있는 규모의 투자를 통해 조기에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전문가, 국내외 대학 등 외부와의 전략적 협업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LG전자는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강화한다. 계열사의 핵심부품을 활용한 미래제품을 준비하고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갈 계획이다.

LG전자와 SK텔레콤이 5G 통신망을 이용한 로봇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LG전자 로봇을 △실내지도 구축 △보안 △안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부회장)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성장과 변화를 통해 전사적인 체질 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 인터넷, IT서비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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