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자매도시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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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자매도시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최
  • 오지영 기자
  • 승인 2019.07.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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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11시부터 구청 광장서 포도, 자두 등 판매…양파 소비촉진 홍보도
강북구가 17일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지인 경북 김천시의 포도,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가 17일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지인 경북 김천시의 포도,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17일 구청 광장에서 자매결연지인 경북 김천시의 포도,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양 지역의 의회 의원, 관계공무원, 민간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해 구민들에게 직접 김천시의 특산 과일을 함께 홍보·판매한다고 구가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당일 물량 소진시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거봉 2kg 1만4천원, 캠벨 2kg 1만3천원, 복숭아 2kg 8천원, 양파 3kg 2천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구는 양파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소비촉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자매결연지 김천은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서 과육이 많고 당도가 높은 과일을 생산하기로 유명하다. 직거래장터는 포도, 자두 등 김천시 명품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직거래장터 행사에서는 사전 물량을 포함 총 1,760상자를 판매해 약 2천 3백만원의 매출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판매하는 농산물은 청정환경을 자랑하는 김천시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재배한 것”이라며 “지역특화 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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