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부터 주식 매매까지 하루 안에 가능해져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베트남 화폐 동(VND)과 인도네시아 화폐 루피아(IDR)의 당일 환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환전 절차는 원화에서 미국 달러화를 거쳐 해당 국가의 통화로 환전되는 방식이었다. 이는 환전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됐고 소요시간도 최대 3일 정도 필요했다.
NH는 당일 환전서비스로 인해 하루 안에 투자자가 해당 시장에서 환전과 주식 매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인규 NH 글로벌주식부장은 “환전서비스 개선을 통해 투자자들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이머징 시장에 적극 대처하고 효율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NH는 논스톱 환전서비스와 동시에 양국의 ETF 4개 종목인 △VFMVN30 △SSIAM VNX50 △INDO Premier ETF IDX30 △Premier ETF LQ-45에 대해 내년 말까지 최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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