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신라면세점이 중국 대표 간편 결제 서비스 중 하나인 위챗페이와 협업을 강화하면서 중국인 회원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3월 위챗 공식 계정 내에서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접속 시 바로 결제가 가능한 즉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서비스 시작 전과 비교해 위챗을 통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의 신규 가입자 수가 2배 이상 늘었다.
이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한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 접속자 수도 3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인 고객이 위챗 공식 계정 즉시 결제 서비스를 통해 결제한 금액은 서비스 초기보다 약 3.5배 이상 늘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신라면세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위챗페이와 같은 대형 업체와 제휴를 하는 것은 신규 회원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중국 업체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국인 고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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