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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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착공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7.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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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방치된 건축물 공공주택으로 탈바꿈
제1호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인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LH 제공
제1호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인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LH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공사 중단으로 22년간 방치됐던 건축물이 공공주택으로 변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김종천 과천시장, 변창흠 LH 사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남동경 경기도 도시정책관 및 과천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은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방치건축물을 공공이 주도해 관리 및 정비해 공익을 실현하는 국가정책사업이다.

과천 우정병원은 1991년 착공한 종합병원이었지만 1997년 회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후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지난 2015년 공사중단 건축물 1차 선도사업지구로 선정됐고 국토부-지자체-LH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가 구성돼 2017년 사업계획 확정, 2018년 토지 및 건축물 매입, 2019년 4월 사업승인이 완료됐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이 부지에는 2022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국민주택규모의 공동주택 174가구가 들어서며 과천시민을 우선대상으로 공급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향후 정부와 협력해 전국에 산재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왼쪽 4번째), 김종천 과천시장(왼쪽 6번째), 변창흠 LH 사장(왼쪽 5번째) 등 참석자들이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왼쪽 네번째부터), 변창흠 LH 사장, 김종천 과천시장 등 참석자들이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착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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