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日에 “전략물자 대북반출 정 의심되면 상호검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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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日에 “전략물자 대북반출 정 의심되면 상호검증하자”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7.1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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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전략물자 대북반출 논란과 관련, 일본을 향해 “서로 불신을 자극하는 것보다는 정 의심이 되면 상호 검증을 해서 신뢰를 회복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이 불화수소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반출했다는 일본의 주장에 대해 “그런 일은 없다. 현재로선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일본이 수출규제를 철회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는 21일 일본 참의원 선거가 열리지만 그게 끝난다고 해서 일본이 손바닥 뒤집듯 하는 것은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중간에 언제 철회 또는 완화할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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