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25년 매출 2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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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25년 매출 2조원 목표”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7.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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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제조·렌탈·중고거래 등 다운스트림 및 물류 자동화 솔루션
지난 10일 ㈜두산 산업차량 인천공장에서 열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왼쪽 일곱째), 곽상철 산업차량BG장(동 부회장의 오른쪽), 김환성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대표(동 부회장의 왼쪽) 등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지난 10일 ㈜두산 산업차량 인천공장에서 열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왼쪽 일곱째), 곽상철 산업차량BG장(동 부회장의 오른쪽), 김환성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대표(동 부회장의 왼쪽) 등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10일 “지게차 제조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종합 물류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동 부회장은 이날 인천공장에서 열린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 도약' 선포식에서 “지게차 제조, 다운스트림 서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통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동현수 두산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두산은 국내 지게차 시장점유율 1위인 지게차 제조를 넘어 렌탈, 중고거래, 정비 등을 포괄하는 다운스트림 서비스와 물류 자동화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종합 물류서비스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두산의 종합 물류서비스 사업은 △지게차 제조 △다운스트림 서비스 △물류 자동화 솔루션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된다. 두산이 국내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제조 영역을 근간으로, 다운스트림 서비스와 물류자동화 솔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 2018년 ‘두산로지피아’를 설립하고 지게차의 부품 조달부터 지게차 임대, 중고 수리와 중고 매매, 사후 관리까지 포괄하는 다운스트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지난 5월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을 출범시켜 물류 전 과정에 필요한 자동화 설비와 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두산은 전동식 지게차, 팔레트 트럭, 리치 트럭, 스태커 등 창고 물류 장비 풀 라인업 18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고 고객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곽상철 두산 산업차량BG장은 “신제품, 신사업, 신규 고객의 비중을 늘려 2025년까지 매출을 현재의 두 배 이상인 2조원 대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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