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체육계열 모의실기평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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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체육계열 모의실기평가 개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9.07.11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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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릉 주문진 실내체육관, 12일,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에서
공교육으로 체육계열 실기 대비 효과, 사교육비 경감 기대
체육계열 진학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 550여명 참여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 청사(사진제공=본사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일 강릉 주문진 실내체육관과 12일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에서 체육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생 550여명을 대상으로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2020학년도 체육계열 입시 모의 실기평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체육계열에 전문성을 갖춘 대학입시지원관이 ‘2020학년도 체육계열 대입 설명회’를 진행하고, 강원 체대입시연구회에서 활동하는 도내 체육교사 8명이 ‘체육계열 모의 실기’ 및 ‘실기 특강’을 운영한다. 

특히, 체육계열 모의 실기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기 종목으로 실시하는 △왕복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매디신볼 던지기, △체전굴, △배근력 등 총 6개의 종목을 순서대로 진행하며, 각 종목별 지도교사가 종목별 규정 및 실기 요령에 대한 강의와 함께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전 체조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했던 선우승준이 핸드스프링 종목 실기 특강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동기부여를 할 계획이다.

이금이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모의 평가는 실제 실기 평가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대입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사교육 유발 요소가 높은 체육계열 실기전형을 공교육 내에서 대비함으로써 사교육비가 감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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