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현장 밀착형 어업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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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현장 밀착형 어업인 간담회’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7.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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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비응도 선원회관에서 군산지역 비응, 서부, 동부 3개 어촌계 소속 어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밀착형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군산지방해양수산청
지난 8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비응도 선원회관에서 군산지역 비응, 서부, 동부 3개 어촌계 소속 어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밀착형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군산지방해양수산청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청장 박정인)은 지난 8일 군산지역 비응, 서부, 동부 3개 어촌계 소속 어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응도 선원회관에서 ‘현장 밀착형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업구역 축소 및 어자원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히 군산항 항계 내에 위치한 어촌계 어민들은 일반어항 내 어촌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업 기반시설 등이 취약하다고 강조하면서 군·장항 항계 내에서의 마을어업 면허, 비응항 및 금란도 인근 선박안전 통항을 위한 유지준설, 비응항 어선접안시설 확장, 해양쓰레기 처리, 소룡동 물양장 부잔교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에 박정인 군산해수청장은 여건이 허락하는 한 어민들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해 수용할 것을 약속했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군산항 및 장항항 항계 내에서 선박 안전통항에 지장을 주는 불법조업 근절과 비응항에 난립하고 있는 불법 선박구조물 등의 자진철거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해수청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내달에는 장항항 관내에 위치한 어촌계와 2차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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