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 한방 치매치료제 명민 中 판매허가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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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럼, 한방 치매치료제 명민 中 판매허가 취득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7.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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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메디포럼은 한방 치매치료제 명민이 중국 내 판매허가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명민은 신약 개발 임상을 진행 중인 치매치료제 PM012와 동일 물질로 만든 한방 치매치료제로, 국내에서는 한의원을 통해 처방 및 판매되고 있다. 메디포럼은 중국 대형 제약 유통 그룹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현재 3개월 내 선적을 목표로 중국 판매 규격에 맞는 제품 생산을 생산하고 있다.

메디포럼 측은 “지난 임상 2상시험을 통해 명민의 독성이 전혀 없음이 확인되자 중국의 바이어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면서 “이번 판매 허가 역시 일심당 등 중국 바이어들의 조언으로 기억력 개선 신자원식품으로 허가를 신청해 신속하게 취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명민은 국내 의료법상 한의사 처방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한 약품으로 분류돼 있어 그동안 해외 수출을 도모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중국 바이어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최근 중국의 식품 안전규정 강화 추세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일에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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