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서울 도심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뿐만 아니라 지상 50m 높이에서 하강하며 순간적인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는 스카이부메랑고 등 하드코어 슬라이드부터 얕은 수심의 어린이 물놀이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을 두루 갖췄다.
올해는 신규 어트랙션 2종을 신규 도입했다. 개장 이래 첫 시설 업그레이드이자, 이번 시즌 국내 워터파크 가운데 유일한 신규 어트랙션 도입 사례다.
두 어트랙션의 명칭은 팝핑바운스와 바디스플래쉬다. 최대 110m 길이의 루프탑 슬라이드로 건물 7층 높이에서 3층으로 미끄러진다. 지붕을 타고 내려온다는 발상이 위트를 더하고 시티뷰·레이크뷰 전망을 자랑하는 포토 스팟이 되기도 한다.
팝핑바운스는 점프 구간의 반전이 있는 에어바운스 슬라이드로, 순간 경사 20도의 낙하를 체감할 수 있다. 탑승과 동시에 스키장 중급 난이도에서 활강하는 것과 유사한 체함 경사도로 순간적인 아찔함을 경험한다. 맨몸으로 슬라이딩 하다 하반부에 튀어 날아오른 후 에어바운스 위로 착지하는 형태다.
바디스플래쉬는 물의 흐름을 타고 내려오는 바디 슬라이드다. 긴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점점 가속력이 붙는 어트랙션으로 성인 기준 최대 시속 36km의 압도적 스피드를 체험할 수 있다. 경사도 자체는 완만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야외 워터파크를 주중에도 개방한고 8월까지 이벤트위크를 진행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원마운트 캐스트들과의 한판승부를 겨루는 너프 물총대전부터 뮤지컬 티켓 등 경품이 걸린 과녁을 맞추는 워터슈팅건 이벤트, 워터보드 위에서 펼치는 수중게임 등이 열린다. 깜짝 이벤트로 플래시몹 공연과 원마운트 곰돌이 캐릭터들의 게릴라 그리팅도 준비된다.
한여름 무더위와 함께 극성수기에 접어드는 8월에는 2주에 걸쳐 풀사이드폼파티가 주말마다 열린다. 성인 고객만 참여할 수 있는 워터풀 클럽으로 전문 DJ가 참여해 퀄리티 높은 디제잉을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