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오지에서도 안전상비약 살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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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지에서도 안전상비약 살 수 있어야”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2.11.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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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안전상비약품 제도시행 국민들에 잘 알려달라"

[매일일보]15일부터 두통약 등 안전상비약품의 편의점 판매가 시행되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방 오지에서도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달라”며 “국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 시행에 대해 잘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안전상비약품 편의점 판매를 앞두고, 유통망이 부실한 일부 취약지역에 대한 원활한 약품공급이 이 제도의 초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는 분석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금년에 혹한이 있다는 예보가 있는데, 재난·재해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달라”며 ”연말에 어수선할 수 있으니 각 부처는 과거 대형사고 유형을 점검해서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안보의 경우 북한의 무력도발 뿐만 아니라, 우리 대선에 개입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며, “공직자들에게도 인식을 시켜달라”고 말했고, 전날 터진 원전부품 위조사건에 따른 동계전력수급 차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실상을 정확히 알려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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