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추가 지정 1일부터…소방공무원 밀착건강관리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은평성모병원을 ‘119안심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에 맞는 특수한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서울시립병원인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그리고 서울백병원 등 총 4개 병원을 ‘119안심협력병원’으로 지정, 운영해 왔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기존에 운영 중인 119안심협력병원에 은평성모병원을 추가해 서울시 전역에서 소방공무원 진료상에 접근성을 제고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고 밝혔다.
서울을 동서남북으로 나눈 권역별로 중심권역은 서울백병원, 북동권역은 서울의료원, 남서권역은 보라매병원, 남동권역은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경찰병원을 이용 하면 되고, 이번에 북서권역에 성모병원을 119안심협력병원으로 추가함으로써 소방공무원 특수건강 진료에 편의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해 이용 병원을 보면 보라매병원이 1,429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의료원 1,378명, 강남분원 15명, 서울백병원 41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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