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와 손잡고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2019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육은 숙대 캠퍼스에서 1일 7시간(오전 9시 20분~오후 4시 30분) 씩 주 5일(월~금)간 이뤄진다. 점심, 간식도 제공된다.
교육 내용은 교재 학습과 역할극, 과학실험, 현장학습 등이다. 국제 영어교사 양성 기관으로 유명한 숙대 테솔(TESOL)대학원에서 과정을 꼼꼼히 편성했다.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3~6학년생 57명(저소득층 자녀 7명 포함)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70만원으로 개인이 40만원, 구가 30만원을 부담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은 전액 무료(구 지원)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8일부터 12일까지 구 교육종합포털(yedu.yong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신규참가자 우선이다. 선발 결과는 15일 오후 1시에 공지한다.
이어 구는 22~23일 양일간 선정자 레벨테스트를 실시, 5개 반(반별 10명 내외)을 편성하고 반별 전담교사 3명(외국인 1명, 한국인 2명)씩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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