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 체험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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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 체험교실’ 개최
  • 나헌영 기자
  • 승인 2019.07.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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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달 24일과 26일 양일간 미사 경정공원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카누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비인기 종목인 카누의 이해도 및 관심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카누 체험교실은 카누팀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14년부터 주최 운영 중으로, 체험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석촌중학교 학생 130여 명이 참가해 KSPO 카누 선수단의 지도와 시범 훈련을 관람한 후 안전 수칙 교육, 준비운동, 카누 기본자세 숙지 그리고 카누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카누 체험교실이 열리는 미사 경정공원은 산책로, 자전거 하이킹 코스, 놀이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시민들의 레저·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체험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은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최근 부쩍 더워진 날씨 속에 청량감을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경험하긴 힘든 수상 스포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물에 대한 두려움도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동수 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팀 감독은 “화창한 날씨에 야외에서 학생들이 카누 체험을 하며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친구들과 함께 카누를 즐기며 협동심과 배려심을 기르고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 등 국민 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카누팀을 비롯해 사이클, 마라톤, 펜싱, 여자축구, 다이빙, 장애인스키 총 7개 종목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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