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1일 오전 9시 직원정례조례에서 박태수 부산시 정책수석보좌관의 사퇴를 공식 밝혔다.
그간 오 시장의 요청에 따라 사퇴를 보류해 왔던 박 수석은 지난달 6월 20일 김해신공항 문제가 국무총리실로 이관되자 6월 24일경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시의 숱한 숙원사업과 갈등사업을 해결하는데 박 수석의 경험과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 왔는지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를 해 달라”며 박 수석을 격려했다.
박 수석은 이날 직원게시판에 “지금까지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만큼 감동적인 시간들이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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