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6개 도서 7개 종합 개발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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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6개 도서 7개 종합 개발사업 “순항”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9.07.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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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국비 포함, 54개 사업 565억 원 예산 투입
효자도 해안도로 개설 장면
효자도 해안도로 개설 장면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도서개발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도서의 고유한 특성을 기반으로 권역별 특화된 도서개발, 관광과 연계한 도서관광 인프라 확충, 섬마을 생활환경의 집중 개선을 위해 오는 2027년까지 54개 사업에 56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미래 해양 가치 향상과 도서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 균형발전 등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하게 진행해 왔고, 원산도와 효자도, 장고도 등 6개 도서에 걸친 7개 사업 중 6월 초까지 6개 사업을 이미 완료하였으며, 7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먼저 효자도는 해안도로 개설로 어장 진 출입이 이전보다 편리해짐은 물론 마을 간 교통여건의 개선에 따른 주민 소득증대가 기대되고 있으며, 장고도는 해안 저지대 침수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대멀 해안도로 호안 보강공사를 마쳤다.

이어 원산도에는 고령화된 도서 주민들이 바지락 채취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촌항과 간사지 사이 어장진입로의 개설과 함께 관광객 이용 편의와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오봉산 해변의 배수로 정비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외연도의 경우 관광객들이 사고 없이 편리하고 쉽게 외연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둘레길의 경사도를 낮추고 난간 등 안전시설을 추가 보강했으며, 고대도는 마을안길을 재포장해 교통여건을 개선했다.

시는 앞으로 “도서종합개발사업이 주민 생활 편의 도모는 물론, 국비가 80%가 투입돼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의 부담까지 낮출 수 있는 장점을 토대로 섬마다 각기 다른 매력과 특성을 살린 관광 사업을  극대화 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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