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4대강 국민연합이 오는 30일 이포보·여주보·강천보 해제저지를 위한 범국민투쟁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강보 해제저지 대책위원회는 “7월 구성되는 국가 물관리위원회를 앞두고 여주시민들이 한강보 해체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것을 정부에 천명하는 것”이라며 “만약 정부가 여주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해체를 강행한다면 온몸으로 막아내 한강 3개보를 끝까지 사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범국민투쟁대회는 30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이재오 대표와 여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오후 3시에 시작되는 투쟁대회는 여주시청 광장에서 1부 행사를 갖고 2부는 중앙로를 따라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한편 4대강 국민연합은 ‘4대강보 해체저지 천만인 서명운동’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이나 SNS 등을 통한 온라인으로도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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