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등 78명 허위 보조금 타낸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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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등 78명 허위 보조금 타낸 혐의로 검찰 송치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6.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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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대학교수와 정부 산하기관 연구원 등 78명이 국가연구개발비 보조금을 허위로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등 혐의로 서울의 모 대학 A교수 등 78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까지 연구 기자재 구매 금액을 부풀리거나 허위서류를 제출해 연구 자재 납품업체로부터 개인용품 등으로 돌려받았다. 이 방법으로 모두 4억원 상당의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풀린 연구 기자재 구매 금액을 아이패드나 휴대폰, 스포츠용품 등으로 받아 착복했다. 개인당 보조금 횡령 금액은 최대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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