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구한의대학교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6일 화장품공학관에서 영천지역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영천지역 중등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2019 꿈 찾기 진로캠프 운영 협의 및 진로특강, 전공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9 꿈 찾기 진로캠프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행사일정, 학생선발, 진행 프로그램 등을 협의했다.
세미나 이후 진로교사들은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에 이어 화장품공학부 실습실에서 김수야 교수로부터 향수 제품과 제조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향수를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도 가졌다.
전공체험은 꿈 찾기 진로캠프에서 학생들이 체험하게 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게 됐다.
대구한의대는 영천지역 청소년들의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영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2017년도부터 3년 연속 영천진로체험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박동균 센터장(대외교류처장)은 “진로교사들이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사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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