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2019년 제2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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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2019년 제2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 개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6.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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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기관,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올인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26일 한국은행전북본부 2층 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전라북도 민생경제원탁회의’를 이원택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원탁회의는 도내 경제관련 기관·단체장들의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정보교류와 협업채널을 구축하고 있으며, 49개 회원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도내 경제관련 유관기관장 및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지역경제 상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 공유와 기관 간 협력사항 논의 및 전북 상생형 일자리 등 최근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2019년 하반기 국내 경제성장 전망과 도내 경제지표 현황을 분석하여 전북경제 활력화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대해 정보를 교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차 민생경제원탁회의의 기관별 협조 요청건에 대해 처리결과와 조치계획으로, 전북지방환경청의 미세먼지 저감대책 협조에 대해서는 전북도는 81억6천만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 운행제한 조례를 제정하여 오는 7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건의한 국도 77호선상의 부안~고창(가칭 부창대교) 도로건설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되도록 공동대응을 요청과 관련 송하진 도지사가 지난 3월 28일 지역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방문 및 4월 8일 국토부를 방문 강력 주문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소상공인 제로페이 활성화 협조요청에 따라 도내 향토기업과 제로페이 홍보 협약을 체결하고 2019년 12월까지 기업제품 상표라벨 1,420만개 제로페이 문구를 삽입하여 홍보하고 있다.

기관별 주요 추진시책 내용으로, 전라북도는 2020년 국가예산 부처반영액이 6조 3072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18억원이 증액되었음을 설명하고 기재부·국회 심의단계에서 증액이 될 수 있도록 기관에서도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북 상생형 일자리 추진과 관련하여 지엠군산공장 부지를 활용한 MS컨소시엄 모델과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모델에 대해 설명을 하고 기관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전라북도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공공주도 매립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새만금개발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글로벌 투자자 발굴 및 투자유치에 기관이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전라북도 투자 인센티브 지원확대와 산업위기지역 자동차·조선산업분야 투자기업 취득세 감면제도를 설명하고 기업유치에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도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북 인구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기관에서도 인구정책 아이디어 제시 및 홍보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청년 지역정착지원사업, 창업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가입 지원,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정책 등을 소개하고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기관별로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만경강·동진강 자전거길 순환벨트 조성,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제4차 항만기본계획 반영지원 및 농어촌공사시행 항로준설 적기 추진, 2020년 해양수산분야 국가예산확보 공동대응,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이행력 강화, △전북지방조달청은 혁신 시제품 시범구매 사업, 혁신제품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 구축 추진, △고용노동부전주지청은 청년친환형 청년센터 활용,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따른 법률 강화,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수변도시 선도지구 조성사업,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사업,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제도 안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혁신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각 기관별 주요 시책에 대한 홍보와 기관 간 협조사항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등 전북 발전의 대도약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소비가 활성화되는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활력이 넘치는 전북 경제가 만들어지도록 각 기관에서도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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