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6개 국가서 일하기 좋은 직장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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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글로벌 6개 국가서 일하기 좋은 직장 ‘톱10’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6.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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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브라질 등 3국서 1위…주요국서 자국 기업 ‘상위권’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가 해외 6개 국가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 10위 내에 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재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력관리(HR) 컨설팅 전문업체인 ‘랜스타드’가 최근 전세계 32개국에서 실시한 ‘2019년 고용주(기업) 브랜드 리서치’에서 삼성전자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브라질 등에서 선두에 올랐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랜스타드는 매년 주요 국가에서 현지 노동자를 대상으로 급여 수준, 복리 후생, 안정성, 경력 관리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10대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서 삼성전자는 폴란드와 브라질에서는 작년에 이어 선두 자리를 지켰고, 작년에 조사가 없었던 우크라이나에서도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폴란드에 가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에는 휴대전화 생산 라인이 있다.

헝가리에서는 작년 6위에서 올해는 5위로 올라섰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작년 10위 내에 들지 못했으나 올해는 5위를 차지했다. 인도에서는 작년 7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다.

랜스타드의 올해 조사에서는 주요 국가의 경우 대체로 자국 기업이 상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올해 조사 대상에서 빠졌다.

미국에서는 MS와 월트디즈니, CSC(컴퓨터 사이언스 코퍼레이션)가 1∼3위를 차지했고, 중국에서는 화웨이와 알리바바, 텐센트가 ‘톱3’였다. 일본에서도 산토리 홀딩스, 아지노모토, 도요타 등 자국 업체가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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