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22일 이탈리아 오르비에토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2019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매년 전 세계 30개국 252개 슬로시티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국제슬로시티 비디오 콘테스트를 진행, 그 중 4개 도시를 선정한다. 

이번 특별상 수상은 ‘균형과 조화속의 행복(Happiness from a Harmonious Life)’이라는 주제로 빠름과 느림의 조화, 기술과 전통의 조화, 환경 보존 등을 영상으로 잘 담아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상 도시 선정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 사무총장, 국제학술위원회 위원장, 홍보총괄 웹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슬로시티의 본고장인 오르비에토에서 김해시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자랑스럽다”며 “회원도시들이 김해시를 방문해 직접 매력을 느껴보기를 권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