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김세영,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R 공동 5위
상태바
박성현·김세영,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R 공동 5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6.23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두와 5타 차… 해나 그린 9언더파 선두
KPMG 위민스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5위에 오른 박성현. 사진= 연합뉴스.
KPMG 위민스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5위에 오른 박성현.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박성현과 김세영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 207타인 단독 선두 해나 그린과는 5타 차이다. 쉽지는 않지만 내일 최종 라운드 활약 여부에 따라 대회 2연패 달성이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박성현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박성현이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이후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사례를 남긴다. 또 박성현은 2017년 US오픈을 시작으로 메이저 대회 3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세영 역시 우승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남겨뒀다. 이날 김세영은 14번 홀에서 92m를 남기고 50도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두 차례 튄 이후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샷 이글을 터뜨렸다. 이글 1개와 버디 4개 그리고 보기 1개로 5타를 줄인 김세영은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지만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트로피는 수집하지 못했다.

선두 그린에 이어 에리야 주타누간이 8언더파로 1타 차 단독 2위, 넬리 코르다와 리젯 살라스가 나란히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위다.

박인비와 양희영이 3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2017년 우승자 재미교포 대니엘 강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김효주·모리야 주타누간과 2언더파 214타를 기록하며 공동 1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