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핵화 협상 조기재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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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핵화 협상 조기재개 기대”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6.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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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정상회담, 한반도 평화 기여하는 또 하나의 계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 중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1일 평양 금수산영빈관에서 산책 중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청와대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간 열린 북중정상회담과 이달 말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을 고리로 “비핵화를 위한 협상이 조기 재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1일 기자들에게 보낸 ‘북중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이번 북중 정상회담과 조만간 개최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대화 및 협상이 조기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정부는 이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북한 방문 및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지난 20일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양국은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서 당과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방문은 양국 우호 관계를 공고히하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진전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공동으로 구상하고 북중간 우호의 새 장을 열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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