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바다서 신원미상 남성 변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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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바다서 신원미상 남성 변사체 발견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9.06.20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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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 전경.(사진제공=목포해경)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조업 중 남자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경 전남 신안군 임자도 서쪽 2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영광 낙월선적 A호에서 그물을 올리던 중 변사체 1구를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패된 상태로 키 160cm 가량의 남성으로 추정되고, 멜빵작업복을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임자도 해상에서 A호를 만나 변사체를 경비정으로 이송해 목포소재 병원에 안치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변사자의 신원 확인 및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신원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찾았지만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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