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인도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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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인도서 세계 최초 공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6.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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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기아차의 핵심 전략 차종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진=기아차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공개했다. 셀토스는 기아차의 인도 시장 진출 첫 모델로서 다음달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차는 20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셀토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가졌다. 인도 구르가온 ‘A DOT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박한우 기아차 사장을 비롯해 현지 미디어, 딜러단, 기아차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행사는 기아차 인도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의 새로운 글로벌 전략 모델인  셀토스를 세계 자동차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이곳 인도에서 처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인도를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셀토스만의 혁신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기아차 글로벌 성장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셀토스는 최근 급성장 중인 글로벌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기아차의 핵심 전략 차종이다.

셀토스는 대범한 스타일과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가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로 개발됐다. 정통 SUV 스타일을 모던한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에 주안점을 둔 주행성능을 갖췄다. 또 차급을 뛰어넘는 탁월한 공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인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동일 차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중국 제외).

특히 판매 지역별로 고객 선호 디자인과 특화 사양을 적극 반영,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국내 판매 시점을 다음달 7월로 예정하고 있으며, 하반기 인도 론칭 등 글로벌 출시를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하반기 셀토스의 인도 출시와 함께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토대로 향후 3년 내에 인도 시장 TOP 5의 자동차업체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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