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국인 위챗페이 통해 국내 가맹점서 간편결제 이용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9일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업)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간편결제 업체와 업무 제휴를 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중국 텐센트와 공식 협약서 체결을 논의 중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국내에 방문한 중국인이 위챗페이를 통해 국내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래에셋대우는 “텐센트와 공식 협약서를 체결한 후 8~9월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한다”며 “수수료 경쟁력을 확보하고, 위챗페이와는 별개로 국내 고객들을 위해 체크카드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한 결제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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