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한 달여 만에 26만대 기록…미국 5G 시장 공략 가속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LG전자가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의 미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이 20일(현지시간)부터 ‘LG V50 씽큐’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달 말 미국 스프린트사를 통해 출시한 데 이은 것이다. 스프린트 판매 가격 1152달러(135만7000원)보다 버라이즌 판매 가격이 1000달러(한화 약 117만8000원)로 더 저렴해 판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G V50 씽큐의 국내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며, 듀얼 스크린을 추가로 제공한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10일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26만대를 판매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도 5G 스마트폰을 계기로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