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가장 고장 없는 PC’로 평가받아…‘신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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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가장 고장 없는 PC’로 평가받아…‘신뢰도↑’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6.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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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수리 요청이 없는 데스크톱·노트북 PC 브랜드로 꼽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컴퓨터 서비스 전문 프랜차이즈 ‘레스큐컴’이 최근 주요 PC 브랜드를 대상으로 제품 신뢰도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레스큐컴은 비정기적으로 주요 전자제품의 고장 정도와 시장점유율, 수리 요구 횟수 등을 토대로 점수를 매겨 ‘컴퓨터 신뢰 보고서’를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에서 신뢰도 점수 529점, 신뢰 등급 ‘A+’를 얻어 2위인 레노버(319점·A-)를 큰 격차로 앞서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PC 수리 의뢰를 위한 콜센터 접수 비율을 의미하는 ‘수리 점유율’은 1.21%를 기록, 레스큐컴으로 접수된 수리 요청 100건 중 1건 정도인 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 조사에서 애플에 밀려 2위를 기록했으나 하반기 1위로 올라선 뒤 이번 조사에서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애플은 작년 하반기 3위로 떨어진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5위로 밀렸다.

삼성과 레노버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288점·B+), 에이서(162점·B-), 애플(92점·C) 등이 ‘톱5’에 포함됐다.

한편, 삼성전자의 미국 PC시장 점유율은 6.4%로 레노버(24.0%)와 HP(22.8%), 델(17.0%), 에이서(7.2%), 애플(7.1%) 등에 이어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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