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 전분기比 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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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 전분기比 0.15%↓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6.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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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수익형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불리는 상가도 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통계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상가 평균 투자 수익률은 1.54%로 지난 분기 1.69% 대비 0.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분기 투자수익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상가는 전분기 대비 0.25% 감소한 중대형 상가였으며 소규모 상가(-0.2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수익률이 증가한 상가도 있다. 올 1분기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전분기(1.73%) 대비 0.04% 상승한 1.77%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최근 젠트리피케이션, 공실률 증가 등의 이유로 상가 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으며 투자 수익률도 하락하고 있어 당분간 반등의 여력이 없다”며 “상가 시장도 상권이 좋은 곳에 위치한 상가만이 잘 되는 양극화 시장이 되어가고 있어 상가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상권조사와 주변 상가 시세, 공실률 등의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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