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안 9월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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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안 9월 중 확정된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6.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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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연수원서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 공청회 열어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가운데)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가운데)가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열린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 버스요금 인상안을 확정·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7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연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 계획(안)’ 공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요금조정일정을 제시했다.

도는 이날 공청회에 이어 이달 중으로 버스정책위원회 심의 및 자문을 거쳐 교통복지 및 서비스 향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버스 요금 조정은 7~8월 경기도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결정한다. 후속 절차를 거쳐 9월께 인상 요금이 확정된다.

경기도는 버스업체의 적자 문제를 해소하고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요금 인상 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제시된 요금조정 계획안은 일반 시내버스와 직행좌석버스로 나눠진다. 일반 시내버스 요금을 현행 1250원에서 1450원으로 200원, 직행좌석버스(광역버스) 요금을 2400원에서 2800원으로 400원 인상되는 것이 골자다.

이날 공청회에서 요금 인상 폭에 대해선 버스 노사와 소비자단체 측이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대체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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