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 1번가’ 개설···시민 경영 참여
상태바
부산교통공사, ‘휴메트로 1번가’ 개설···시민 경영 참여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17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교통공사 전경.
부산교통공사 전경.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 이하 공사)는 17일부터 시민의 목소리를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축한 대 시민 참여채널 ‘휴메트로 1번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생각을 공사 경영계획에 접목하기 위해 만든 휴메트로 1번가는 ‘시민 경영제안’, ‘시민에게 물어봄’, ‘시민 참여마당’ 등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섹션들로 구성돼 있다.

메인 섹션인 ‘시민 경영제안’은 대표적인 시민참여 시스템이다. 

시민이 도시철도 경영과 관련한 제안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가운데, 50명 이상의 공감추천을 받은 제안은 시민을 대상으로 토론·투표단계에 부쳐진다. 

여기서 100명 이상의 참여 및 과반 찬성을 얻은 건은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공사 경영자문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공사 경영계획으로 반영된다. 제안부터 토론, 투표까지 경영계획에 반영되기까지 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또한 시민 대상 설문조사와 테마별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는 ‘시민에게 물어봄’, 시민기관사 체험과 신차 제작설명회 참여 등 행사 신청이 가능한 ‘시민 참여마당’ 섹션 등 시민이 공사를 다방면으로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구성했다.

한편 공사는 그간 주민참여 예산제, 시민참여 내부 경영평가, 안전패밀리 등 시민이 도시철도 각 분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왔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