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제34회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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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제34회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 개최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9.06.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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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 포천시연합회(회장 장동찬)는 16일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34회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용춘 포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단, 김영우 국회의원, 김우석이원웅 도의원, 박헌모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역대 한국농업경영인 포천시연합회장단, 내외빈과 회원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제34회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는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 조직체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지역 농업 발전의 주역인 회원들의 노고에 대한 위로와 격려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포천시립예술단의 공연과 자치활동 댄스공연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우수회원 표창, 회갑을 맞은 회원들에 대한 기념품 전달, 한해 대풍을 기원하는 특별행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는 농업인 노래자랑, 회원 및 가족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동찬 회장은 “최근 마늘과 양파의 과잉생산으로 해당 농가들이 정부에 대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농작물 생산이 늘어나면 농가소득이 줄어들고, 생산량이 감소하면 농가소득이 늘어나는 풍년의 역현상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농가소득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산물 최저가격 안정제 도입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인간의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우리의 농축산물은 변함없는 에너지원으로 그 모습만 달리할 뿐 만물의 근원이며, 꼭 필요한 생명산업”일면서 “우리 농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발전방향과 개선방안을 찾아 한 목소리로 단결해 농업인의 뜻을 관철시키자”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생명산업인 농업을 이끌고 발전시키는 주역인 농업경영인회가 이번 제33회 농업경영인 가족수련대회를 통해 더욱더 도약하는 최고의 농업인 단체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농업 발전을 위해 도농복합도시인 포천시가 도시발전과 함께 농촌발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살려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 창출과 함께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친환경 지역농산물 브랜드 육성과 포천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유통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농업재단 설립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무역 환경변화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 농업발전, 농축산물의 경쟁력 확보, 홍보와 유통, 마케팅 개선 지원, 농촌 관광 및 도시 농업의 활성화, 친환경 농업 확대 지원 등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농업인 수당 지급 등 농업인 복자 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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