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7월부터 부두출입 시 ‘안전장구 착용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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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7월부터 부두출입 시 ‘안전장구 착용 의무화’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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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를 통해 부두출입자 안전사고 예방 홍보영상 배포
하루 평균 3만 여명 출입자 대상, 여유분 안전장구 비치도
부산항 부두출입 안전수칙 준의사항 유트브 영상화면 캡처.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부두출입 안전수칙 준의사항 유트브 영상화면 캡처. (사진=부산항만공사)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남기찬 사장)는 부산항 부두출입 시 ‘부두 출입자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을 담은 자체 홍보영상을 제작해서 최근 인터넷 사이트 유튜브에 게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영상 시청을 원하는 항만관련 업무 종사자와 일반시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부산항 출입’또는‘부두출입’을 입력하면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홍보영상의 제작, 배포는 공사가 안정강화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항만 출입 시 안전모와 안전조끼 등 안전장구 착용을 의무화 하는데 따른 조치다.  BPA는 앞서 지난 2월부터 안전장구착용에 대해 배너, 현수막 및 리플렛 등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홍보한 바 있다. 

현재 부산항의 하루 평균 항만출입자는 3만여 명에 이르며, 7월1일부터는 항만 내 안전을 위해 안전장구 착용을 의무한다. 미처 안전장구를 구비하지 못한 출입 희망자에게는 부두 운영사 및 보안공사의 협조 하에 여유분의 안전장구를 비치해 임시대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BPA 재난안전실 관계자는 “부산항 이용객들도 선진 외국항만처럼 기본적인 안전장구를 꼭 착용함으로써 부두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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