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연안항 유선 항만시설사용 일제 정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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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연안항 유선 항만시설사용 일제 정비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6.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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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시설 사용신청 및 승낙 통해 연안항 유선 정비 추진
연안항 제1잔교 현장사진
연안항 제1잔교 현장사진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연안항 항만시설 내 선박 포화로 물적, 인적 사고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1단계 방안으로 유선'을 대상으로 항만시설 사용 신청을 받아 승낙함으로써 항만시설사용을 일제 정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항만시설사용 일제정비는 오는 6월 18일부터 25일까지로 연안항에 계류하고 있는 유선 13척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연안항에 계류하고 있는 유선은 총 18척이 있으며, 이 중 5척은 항만공사로부터 항만시설사용 승낙을 이미 받은 상태이다.

연안항의 제1잔교, 제2잔교, 제5잔교에 계류 중인 유선 외 선박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항만법에 의거하여 어선을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한 항만시설사용을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항만공사는 남항, 북항, 신항 등 인천항 항만시설 내에 계류 중인 모든 선박에 대해서도 일제 정비를 확대 시행해 계류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김경민 항만운영팀장은 “인천해경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한 우리공사의 적법한 항만시설사용 계도로 선박 계류질서와 통항안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부족한 계류시설의 확충 등 근본적인 계류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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