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도미니카에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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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도미니카에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 수출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6.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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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과 협력, PUCMM 대학 등에 K-SEMS 구축
왼쪽부터 장왕삼 제이앤디전자(주) 대표, 알베르토 카브레라 PUCMM 대학부총장,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 최상민 ESD 대표. 사진=한전 제공
왼쪽부터 장왕삼 제이앤디전자(주) 대표, 알베르토 카브레라 PUCMM 대학부총장,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 최상민 ESD 대표. 사진=한전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한국전력은 1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 있는 PUCMM 대학에서 ‘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SEMS) 해외 실증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한전이 우리 중소기업과 협력해 도미니카 PUCMM 대학과 현지 한국기업 ESD에 K-SEMS를 구축하는 에너지효율화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한전은 K-SEMS 솔루션을 제공하고 △PUCMM 대학과 ESD는 자체 예산으로 건물에 LED·ESS 등 에너지효율화설비를 구축 △제이앤디전자(주)는 계측장비 납품 및 시공 △바스코ICT는 K-SEMS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K-SEMS를 도입해 PUCMM 대학과 ESD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도미니카 국가 전력 부하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 알베르토 카브레라 도미니카 PUCMM 대학 부총장, ESD 최상민 대표, 국내 중소기업 제이앤디전자(주) 장왕삼 대표가 참석해 K-SEMS 구축 등 현지 실증 및 기술협력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준호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은 “국내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해외 최초로 도미니카에 실증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금번 실증사업을 통해 도미니카의 에너지 절감 및 에너지효율화사업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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