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그룹-SVI,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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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그룹-SVI,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6.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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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0억원 출연해 AI, 빅데이터 등 고부가가치 사업 아이디어 지원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KTB그룹이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산하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와 손잡고 대학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KTB그룹은 앞으로 5년간 총 10억원을 출연해 매년 AI, 빅데이터,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창출 지식서비스 및 제조(하드웨어) 분야, 사회문제 해결 등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한 대학생 열 팀에게 사업자금 및 체계적인 멘토링을 제공하는 ‘KTB Venture Challenge’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재원은 KTB자산운용의 코스닥벤처펀드 운용보수 일부와, KTB투자증권과 KTB네트워크의 기부금 출연으로 마련한다. 

SVI는 선발된 열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 등 초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중 최우수 두 팀에게는 1년간 사무 공간과 창업을 위한 체계적 인큐베이팅도 지원된다. 

KTB그룹 관계자는 “38년전 벤처캐피털로 금융을 시작한 KTB그룹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고 창의적인 사업가 발굴에 나선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한편 올해 KTB Venture Challenge 경진대회는 다음달 4일까지 홈페이지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1차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30팀을 선정, 7월 중순 가산디지털단지 ‘G-Camp’에서 선배 창업자 및 멘토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를 개최하고, 7월 말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최종 우승 10팀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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