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치매 안심 센터 개소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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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치매 안심 센터 개소식 열려
  • 이보아스 기자
  • 승인 2019.06.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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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족 부담 경감 및 치매 조기 검진 등
지난 14일 치매 안심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제공=고흥군)
지난 14일 치매 안심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제공=고흥군)

[매일일보 이보아스 기자] 전남 고흥군은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14일 고흥군 치매 안심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송귀근 고흥군수, 도·군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515개소 고흥군 전 마을에 보급하고 있는 치매 예방 체조 시연과 함께,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송귀근 군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초기 상담과 예방 및 조기 검진 등 치매 통합 관리서비스를 잘 실천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안전한 고흥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치매 안심 센터는 연면적 46240㎡, 지상 2층 규모로 치매 검진실, 상담실, 치매 환자 청춘 쉼터, 가족 카페,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11명의 전문 인력이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치매 조기 검진, 치료·관리비 및 조호 물품 지원, 치매 환자 단기쉼터 운영, 치매 가족 1:1 상담과 자조 모임을 통한 치매 가족 지원, 지역주민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관련 서적을 통한 정보 제공 등 지역 통합적 치매 관리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치매 안심 센터는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고 치매 가족들의 부담 완하 및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사업 확대로 치매 걱정 없는 고흥 만들기에 큰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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