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쇼할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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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당 쇼할 때 아냐"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6.16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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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투쟁을 할 때, 분발하라"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쇼는 문재인 정권의 전유물임을 숙지하시고, 지금 야당은 국민을 위한 투쟁을 할 때"라고 말했다. 한국 경제가 위기상황에 처해있음을 지적하며 야당에게 적극적인 투쟁을 당부한 것이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내적으로는 퍼주기 현금복지·기업 해외 탈출·해외자본 이탈·일자리 대란에 해외 요인까지 가세하게 되면 한국 경제는 불과 3년 만에 70년 업적이 무너진다"며 "쇼는 문재인 정권의 전유물임을 숙지 하시고, 지금 야당은 국민을 위한 투쟁을 할 때다. 분발하라"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2년 전 탄핵 대선에서 문재인 정권이 들어 오게 되면 친노조 정권이 되고 기업 압박으로 기업들이 해외 탈출 러시를 이룰 것이라고 나는 주장했다"며 "그런데 그걸 이제 와서 기사화하는 언론들을 보노라면 참 한심 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중 무역전쟁에서 이제 일본까지 등을 돌리게 되면 한국 경제는 한계 상황까지 가게 된다"며 "분발하라. 야당은 쇼할 때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황 대표는 최근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최근에도 장제원 한국당 의원이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가 자신들의 '이미지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내용을 올리자 '좋아요'를 눌러 간접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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