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작년 9대 이어 올해 3대 구입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한국GM은 쉐보레 볼트EV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기를 얻으며 추가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출시된 이래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던 쉐보레 볼트 EV가 뛰어난 주행 성능과 경제성으로 개인 고객은 물론, 지차체와 기업 등 업무용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GM은 이날 인천시 부평구청에서 부평구청이 작년에 이어 올해 업무용 차량으로 추가 구매한 볼트EV 3대에 대한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
이 인도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차준택 부평구 구청장 등 한국GM과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평구청은 지난해 8월 지역 내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복지 상담 및 방문 건강 관리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쉐보레 볼트EV 9대를 구입한 바 있다.
부평구청 측은 “이번 쉐보레 볼트EV의 추가 구입은 올해 구매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 전량으로, 안전을 포함한 차량 성능과 공간 활용성 그리고 경제성에 대한 볼트EV 사용자의 높은 만족도가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GM 관계자는 “올해 5월까지 1429대의 볼트 EV 누적 판매량 중 20% 이상이 지자체나 기업 등의 업무용 차량으로 판매됐다”며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최초로 개척한 볼트EV에 대한 개인 고객의 높은 구매 만족도가 점차 지자체와 기업 고객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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