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포함 차기 검찰총장 후보 4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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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포함 차기 검찰총장 후보 4명으로 압축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6.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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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총장 임기 7월 24일 종료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다음달 24일로 임기가 종료되는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이 될 검찰총장 후임 후보자가 4명으로 압축됐다.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회의실에서 제43대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논의 결과 후보자는 김오수(56·사법연수원20기) 법무부차관, 봉욱(54·19기) 대검찰청차장검사, 윤석열(59·23기) 서울중앙지검장, 이금로(54·20기) 수원고검장으로 선정됐다. 추천위는 “심사 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청렴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내·외부의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여부에대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달 10일 추천위를 구성하고 13∼20일 각종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후보 10여명을 천거받았다. 이들 중 인사검증에 동의한 8명을 상대로 재산·병역·납세 등을 검증해왔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추천위 심사를 토대로 총장 후보자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한다. 박 장관은 현재 해외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귀국하는 16일 이후에 제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최종 후보자 1명을 지명하면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검찰청장에 임명된다. 다만 국회 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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