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히트브레이크’로 여름철 폭염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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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히트브레이크’로 여름철 폭염 대비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9.06.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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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기 대비 시설 점검 및 순찰활동 강화 등 관람객 안전을 위해 만전
30도 이상 폭염 시 야외전시장 운영 중지...꼬마기차, RC카 서킷장, 체험전시물
국립부산과학관 야외전시장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국립부산과학관 야외전시장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6월부터 8월까지 혹서기 안전한 야외전시장 운영을 위한 ‘히트브레이크(Heat Break)’를 실시한다.

‘히트브레이크’는 여름 중 가장 무더운 시간에 야외전시장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휴식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국립부산과학관에 따르면 30도를 웃도는 폭염 또는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주의보 등 기상예보에 따라 히트브레이크를 발령한다.

이어 히트브레이크가 발령되면 관내에 즉시 안내방송이 송출되며 이후 꼬마기차, RC카 서킷장, 야외 체험전시물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특히 꼬마기차는 한낮인 12시에서 15시 사이 레일온도를 수시로 확인해 50도 이상으로 측정되면 즉각 운행을 중지한다.

한편 7월 여름방학부터 가동되는 물놀이장(워터플레이그라운드)은 안내방송을 통해 자율 휴식을 권장하며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시설 점검 및 야외전시장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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