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 김종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 ‘홈네트워크·내화단열재 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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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원, 김종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 ‘홈네트워크·내화단열재 사업’ 속도
  • 신승엽 기자
  • 승인 2019.06.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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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장 출신 CEO 영입, 기술 성장 기대
경동원 김종욱 신임 대표이사. 사진=경동원 제공
경동원 김종욱 신임 대표이사. 사진=경동원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이 지난 11일 이사회를 통해 김종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욱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했다.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 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한화 테크윈 CTO를 역임했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 모두에서 기술 전문성을 갖춘 개발 전문가인 동시에,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사전에 예측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설계하는 경영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경동원은 김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그동안 관계사인 경동나비엔의 콘트롤과 수배관 부문을 지원하는 사업에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성장이 더뎠던 홈네트워크, 그리고 내화단열 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비롯해 다양한 개발 경험을 갖춘 김 대표는 네트웍사업부의 IoT기반 홈네트워크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화단열재를 생산하는 세라텍사업부도 기존 퍼라이트 중심에서 난연 우레탄 신소재로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각오다.

경동원 관계자는 “경동원은 관계사인 경동나비엔과 마찬가지로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환경 보호, 고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다”며 “엔지니어와 경영인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김종욱 대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그간 홈네트워크 사업과 내화단열재 사업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아왔던 경동원의 기술력을 고객에 삶에 함께하는 가치로 변환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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