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필리핀 시장 개척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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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필리핀 시장 개척 진두지휘
  • 문수호 기자
  • 승인 2019.06.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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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필,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해외 거점사무소 마련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필리핀 시장 수출을 돕는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이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필리핀 시장 수출을 돕는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매일일보 문수호 기자]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필리핀 수출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2019 KOWEPO 필리핀 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매상담회 등 한국-필리핀 경제 교류협력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단장을 맡아 필리핀 수출을 위해 나선다. 한국발전기자재협동조합 소속 20개사와 협업해 단순 제품홍보가 아닌 양국의 전력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모티브로 6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지난해 6월 한국-필리핀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이러한 두 정부의 우호 관계 증진 노력에 발맞춰 서부발전이 자체적으로 기획했다.

서부발전이 주축이 된 시장개척단은 이번 비즈니스 포럼 개최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전력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협업을 바탕으로 향후 양국의 전력산업 발전에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기업들과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진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위해 열심히 뛰시는 기업가 한 분 한 분 모두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이고 국가대표다”라며,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연계된 예산을 확대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부발전 협력기업의 필리핀 거점사무소 개소식도 있었다. 서부발전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해외 거점사무소는 이란, 인도네시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필리핀을 방문한 협력 기업들 간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 활동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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